구산동도서관마을 사서. 평생 책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싶어서 아동문학, 독서치료, 사회복지, 대안교육 쪽에서 서성이다가 독서지도학으로 석사 학위를, 문헌정보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서가 되기 전 『교실 밖 아이들 책으로 만나다』, 『책으로 말 걸기』를 썼고, 청소년을 좋아하는 사서들과 『청소년, 도서관에서 만납니다』를 함께 썼다. 지금도 도서관에서 사람들과 신나는 일을 찾아 하며 재미나게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