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변(思辨)으로서가 아닌 경험과학적 입장에서 용서의 심리학적 특성을 밝히고자 한 본격적인 시도는 1970년대 이후부터 시작됐고, 미국 위스콘신대학의 엔라이트(Enright) 교수가 그 중심에 있었다. 저자는 엔라이트 교수의 제자로, 엔라이트 교수와 공동으로 용서 심리의 발달 단계 및 모형을 밝히는 연구를 계속해 왔고, 2011년 현재는 한국의 청소년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용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위스콘신주립대 매디컬스쿨 부연구위원, 서울대 교육연구소 연구원, 미국 국립정신보건원박사 후 연수, 위스콘신주립대 교육심리학과 철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