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는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현재는 늦깎이 대학원생이자 출판&웹 분야에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대학재학시절 권윤주 작가의 ‘스노우캣’에 영향을 받아 취미로 그리기 시작한 그림이 웹상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2004년 첫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후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피터몬’이란 필명으로 일러스트 작업을 해오다 개인 블로그(http://smont.net)와 카메라 커뮤니티 사이트인 SLRclub.com에 ‘고소한고래밥’이란 닉네임으로 올렸던 <잉어왕>의 소소한 일상을 다룬 카툰이 큰 공감을 자아내며 일약 SLRClub의 스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