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동교회 담임목사. 십자가연구자로 고촌감리교회(크로스갤러리)와 도림장로교회(예빛갤러리)에서 ‘세계의 십자가 전’을 상설 운영 중이다.
『내 생각의 청춘』(2021), 『송병구 목사가 쉽게 쓴 십자가 이야기』(2015), 『십자가 순례』(2013), 『십자가 사랑』(2010), 『십자가, 168개 상징 찾아가기』(2005), 『색동스톨』(2003), 『소금항아리』(2002), 『하나된 세상 하나님 나라』(1991, 공저)를 썼다. 십자가 상징은 『168の 十字架』(2009)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십자가는 과거의 일회적 사건을 웅변할 뿐더러 지금도 계속 발언하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입니다. 그럼에도 오늘 십자가가 내포한 사랑의 보편성은 다원화된 세계 속에서 점점 그 절대성을 상실해 가고 있습니다.
사실 하느님이 하시는 일을 바라보는 시야의 원근감각과 시선의 문제의식만이 이것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십자가 사랑이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