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개인투자자들이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사회적 인프라다. 개인투자자들을 체계적으로 도와주는 투자교육기관, 투자클럽 활동의 확신이 요구된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장기투자, 다수의 지혜를 모으는 그룹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지금처럼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투매하는 노심초사형 투자자는 많이 사라질 것이다.
어릴 때 이러한 인프라를 경험하는 것은 더욱 좋은 일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투자 클럽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주식도 배우고 사회활동도 경험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다.
이 책이 장기 주식투자의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기를 바란다. 장기 투자에 많은 사람이 흥미와 열정을 보일수록 이 캠페인은 성공적으로 확산될 것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투자 클럽에 관심이 있다면 교류의 장을 만들자. / '옮긴이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