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석사 박사
1996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전경이야기>
2003년 극단 작은신화 우리연극만들기 <홀인원>
200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35세 이하 신진예술가 선정
2011년 국립극장 창작공모 무용극 <하늘이여 사랑이여> 가작
2013년 거창국제연극제 희곡공모 <오월의 석류> 대상
2018년 한국 국제2인극페스티벌 희곡상 <사돈언니>
2019년 대한민국 연극제 서울대회 희곡상 <하시마 섬의 은행나무>
2019년 제2회 대한민국 극작가상 수상
내 문학은 거대하거나 엄청난 것이 아니다.
놀이터에 있는 그네
할머니의 전라도 사투리
술에 취해 대판 싸우던 뒷집 아저씨
고향집 골목에 있는 석류나무
개장수에게 끌려가며 오줌을 갈기던 똥개
역사의 회오리 속에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몸부림 친 시민들
그래서 볼품없고 촌스런 것들이다.
그럼에도 촌스러움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
아는 것이라고는 촌스러움밖에 없기 때문이다.
혹여 저 때문에 상처받은 이들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저를 지켜주고 믿어주는 많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