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감', 이 단어야말로 자신이 태어난 그 고통스런 땅에 서 있는 구조물과 그 땅에서 사는 사람들 속에 내재한 특질을 인식하던 처음 시기부터, 골드블라트의 모든 사진을 통해 끊임없이 메아리치던 말이었다.
나아가 우리는 그의 사진을 통해, 그가 자신의 땅과 사람들 그리고 하이벨트의 강한 햇빛에 본능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안다. 비록 깊은 땅 속 갱도 안일지라도, 그는 어디가 북쪽이고 어디가 남쪽인지를 훤히 알고 있다. 그가 소속되어 있는 땅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