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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박수만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14년 7월 <CSS 마스터 전략 CSS Mastery>

박수만

명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부와 대학원(소프트웨어 공학 전공)을 졸업했으며, 에이콘 출판사에서 펴낸 『실용예제로 배우는 웹 표준』(2005년), 『CSS 마스터 전략』(2006년), 『방어형 웹사이트 기획』(2008년), 『(개정판) 웹 2.0을 이끄는 방탄웹』(2009년), 『Tagging 태깅』(2011년)을 번역했다. 미투데이와 네이버 밴드 사업을 총괄 기획한 그는 2013년 비트패킹컴퍼니(http://beatpacking.com)를 통해 다시 한 번 창업하고, 새로운 모바일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그의 개인웹사이트(http://sumanpark.com)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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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웹 2.0을 이끄는 방탄웹> - 2009년 2월  더보기

옮긴이의 말 개념이 있다/없다 수익모델이 있다/없다 거품이다/아니다 웹 2.0으로 업계가 온통 시끌시끌합니다. 웹 2.0을 논하는 최근의 분위기는 분명 긍정적인 발전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현 상황은 뭔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모두 미국 사례에 대해서만 그럴 듯하게 이야기하고 있으며, 한국형 웹 2.0을 논하기엔 표현양식의 기초부터 너무 뒤처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례로 드는 미국 기업 중에 웹 표준과 거리가 먼 회사가 몇 개나 될까요? 웹 2.0을 부르짖는 우리의 웹사이트들은 과연 웹 표준을 잘 지키고 있습니까? 웹이 집이라면 웹 2.0은 좀 더 나은 양식의 집이고, 웹 표준은 이 집을 짓는 기본 건축기법과 건축자재에 비할 수 있습니다. 웹 표준은 어렵고 다가가기 힘들다고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의 웹사이트를 철통수비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며, 웹 표준을 구현함으로써 다양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완전무결한 방탄웹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아니면 접근할 수 없다고 막아버리는 것이 아닌 ‘어떤 웹브라우저라도 와라’가 되는 것입니다. 웹 2.0의 붐에 편승해 웹사이트와 블로그에 새로운 기법과 팁이 계속 소개되지만 대부분 업계 종사자들이 따라다니면서 읽기엔 역부족이고 웹 표준을 하려고 해도 자료가 태부족이니 국내에 정착하지 못하는 걸 업계 종사자 탓만 할 수는 없습니다. 이 책 『(개정판) 웹 2.0을 이끄는 방탄웹: 크리에이티브한 웹 표준 기법과 제작 사례』는, 옆 동네의 저 멋진 집을 따라 짓고 싶은데 모양은 대강 알겠는데 골격과 꾸미는 방법-때로는 비법 같아 보이는-을 도통 알 수 없는 우리 디자이너, 개발자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 책이 나오고 1년, 2년이 지나면 웹은 2.0을 넘어 3.0, 4.0으로 달려가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에 관계없이 웹 표준은 모든 웹사이트가 구비하고 있어야 할 기초이며 갖춰서 입어야 할 옷입니다. 우리가 여태까지 어떻게 하고 있었는지, 왜 그게 잘못됐는지, 이를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핵심을 짚어 알기 쉽게 설명한 저자의 목소리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국내 최초 웹 표준 도서에 이어 두 번째 책도 제가 번역하게 됐습니다. 이 책을 받아보고 먼저 보고 싶은 내용이 얼마나 많든지 우스꽝스럽게도 1장을 제일 마지막으로 작업했습니다. 국내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 웹과 관련된 모든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며 읽을 수 있도록 예제 한글화에도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 책으로 국내에서도 멋진 방탄웹이 끊임없이 등장하길 바라며 계속해서 좀 더 심도 깊은 자료와 노하우가 공유되길 바랍니다. 웹 표준은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날이 오면 웹 2.0에 대한 논의도 더 깊게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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