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중학교 국어 교사
책 읽기를 좋아해 국어 교사가 되었다. 책 있는 공간이 좋아 학교 도서관에 작은 둥지를 틀고 십 년 넘게 지내는 사이, 마음의 키가 훌쩍 커진 행운아다. 책을 통해 배우는 것이 고맙고 그 배움을 실천하려고 애쓰는 편이다. 책이 주는 힘과 위안과 행복이 나를 넘어 아이들에게도 전파되기를 꿈꾸며 산다. 학교 도서관 담당 교사들과 『학교 도서관에서 책 읽기』 『유럽 도서관에서 길을 묻다』 『북미 학교 도서관을 가다』를 함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