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했으며 시집『국외자들』 『스윙』 『저렇게 오렌지는 익어가고』가 있다. 2008년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했다.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감히 슬프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 2020년 11월 더보기
날씨에 대한 생각을 하자 구름이 하나둘 떠오르고 공기가 축축해졌다. 그리고 마침내 세계가 하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