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2007년 《시와시학》으로 등단하여 시집 『내년에 사는 法』 『고마운 아침』 『터널을 지나며』 『샹그릴라를 찾아서』를 냈다. 바짝 마를수록 맑은 울음을 우는 목어의 시 정신과 따뜻한 언어로 삶의 애환을 그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