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출생으로 한국방송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울문학》 詩 등단, 충남도청 공직 퇴임하였다. 녹조근정훈장, 대통령표창, 정부모범공직포상, 제11회 한울문학상, 제30회 대전문학상, 제2회 역옹인문학상 수상하였으며, 한국문협 전자문학위원, 국제PEN한국본부 회원, 국제계관시인연합한국본부 회원, 대전문협 이사, 충남시협, 대전펜문학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및 시선집으로는 첫시집 《사랑하며 살기도 짧다》(2011), 2시집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2014), 3시집 《세월을 다 쓰다가》(2016), 4시집 《향기는 스스로 만든다》(2017), 5시집 《봄은 그냥 오지 않는다》(2018), 시선집 《처음 눈빛》(2019), 6시집 《제 이름으로 핀 꽃》(2020) 등이 있다. 시 비로 고운식물원 '접시꽃' 시비, 시와 숲길공원 '열매' 시비 가 있다.
누구든지 가슴속에는 시가 고여 있습니다. 다만 쓰지 않았을 뿐입니다.
시를 읽고, 이해하고 분석해야 되는 것은 아니며, 그저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면 되는 것입니다.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많은 시들이 얼마나 살아서 남을까 염려하면서, 5번째 시집을 미흡한 가슴으로 세상에 내놓습니다.
누군가 단 한사람의 가슴에라도 작은 위안과 감동을 줄 수 있다면, 그것만큼 더 기쁜 일은 없겠습니다.
2018년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