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홍대부속여중고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2003년 대한민국 최초로 고등학교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를 공동 집필하였으며, 현재 등촌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저자는 편견과 폭력을 한국 근현대사를 바라보는 대립된 해석의 원인으로 지적한다. 따라서 '근현대사 학습'은 해방 전후부터 형성된 편견과 폭력으로 얼룩진 역사의 진실을 밝혀 부정함으로써,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