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쉴 공간이 필요해 시작한 글에 자신 스스로 큰 위안을 받게 된 여인. 쉬 잊혀지지 않을 만큼 진한 여운이 남는 글을 쓰기를 바라지만, 실상은 주인공들을 죽도록 고생시키며 씨익 미소 짓는 달콤 사악한 여인. 출간작 <은의 황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