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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티스 시튼펠드(Curtis Sittenfeld)1975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태어난 그녀는 열여섯 살이 되던 해 <세븐틴>에서 주최하는 소설 콘테스트에서 입상하며 작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신인답지 않은 놀라운 통찰력과 섬세하고 밀도 높은 그녀의 이야기는 세간에 화제를 모았다. 그녀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05년 선보인 첫 장편소설 《사립학교 아이들》에서부터다. 출간과 동시에 ‘잘 만들어진 다큐멘터리처럼 정직하고, 한 편의 시처럼 섬세하다’는 평과 함께 <뉴욕타임스> ‘2005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곧이어 <워싱턴포트스> <시카고트리뷴> 등 각종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아마존닷컴 장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전 세계 25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10대들의 세계를 도청이라도 한 듯 치밀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해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사회상·계급문화·인종 등 복잡하고 미묘한 문제를 재치 있는 문체로 날카롭게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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