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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복여러 장소의 미술계 주변에 머물면서 방황하는 기질이 남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결국 임정애 씨와 런던에 갤러리를 오픈하였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웬일인가, 어떻게’ 하고 반응했을 것이다. 갤러리는 사실상 거의 무지의 상태에서 시작하게 되었고 아마도 그랬기 때문에 오픈할 수 있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작품을 사고파는 일에서부터 큐레이팅, 인터뷰, 작가ㆍ관객과 수다 떨기, 상담 등 필요에 닿는 모든 일을 해왔다. 여전히 귀와 눈을 되도록 크게 뜨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는 것에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느끼며 런던에 자리 잡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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