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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진

짧지 않은 유학 기간 동안 영어 말하기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한국 학생들의 스피킹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언니’같은 강사가 되고자 영어를 가르치기로 결심했다. TOEIC 및 스피킹 강사로 활발히 강의를 하던 중, 사회적으로 스피킹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한국 한생들의 취업을 좌지우지하던 TOEIC이 자체 Speaking 시험을 개발하기에 이른다. 이에 누구나 아는 친근한 TOEIC에 자신의 전문 분야인 Speaking이 붙어 ‘그야말로 완벽한 combination(조합)이 탄생했다’며 내심 반가웠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처음 시작되는 시험인 TOEIC Speaking에 대해 강의를 하려니 관련 자료를 구하기가 무척 어려워 마음 고생이 심했고, ‘목 마른 사람이 우물 파는 심정’으로 TOEIC Speaking 시험을 지겹도록 보러 다녔다고. 이제 TOEIC Speaking은 도입 8년만에 응시생 100만명을 돌파하였고 하미진 뒤에도 ‘토익 스피킹 전문 강사’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닌다.

TOEIC Speaking이라면 제 손바닥 들여다보듯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TOEIC Speaking 점수 잘 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물으면 언제나 TOEIC이 아닌 Speaking의 관점에서 답할 수 밖에 없다고. TOEIC Speaking을 새롭고 두려운 것이 아닌, 지금까지 오랜 기간 해온 영어 공부의 연장선으로 생각하고 도전하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험 요령이 아닌 Speaking에 방점을 두고 입을 열고 쉼 없이 훈련하라는 것이다. 은 이와 같은 생각과 믿음을 그대로 담은 교재이다. 앞으로도 학습자들의 TOEIC Speaking 점수 향상뿐만 아니라 나아가 전반적인 영어 스피킹 능력 향상에 전환점이 될 컨텐츠 개발과 강의에 매진할 계획이다.

호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C.T.I.A에서 호텔 경영학을 전공한 후, Griffith University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YBM어학원 토익 대표 강사, 이익훈 어학원 토익 스피킹 전문 강사를 거쳐, 종로 JRT에서 토익 스피킹 전문 강사로 근무했으며, 한국전력, KCC 건설 외 다수의 기업 출강을 했다. 현재 통일부 교육원과 광운대학교에서 토익 스피킹 및 OPIc 강의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토익 스피킹 핵심 패턴 233>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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