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출생. 와세다 대학교 일본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관동학원여자단대를 거쳐, 2012년 현재 와세다 대학교 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생 시절부터 시대와 사회를 강하게 의식한 문예평론가로서 활약,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은 물론, 영화, 연극 등 총체적인 문예예술로 비평 대상을 넓혀 왔다.
저서로는 <혐오의 레슨>, <고질라가 오는 밤에>, <절멸 이후>, <이유 없는 살인에 대하여: 대보살고개론>, <후지사와 슈헤, 패자의 삶에 대하여>, <역사소설이 온다!: 넓고 깊고 떠들썩하게>, <‘지금’, 그리고 ‘여기’가 출현한다>, <이노우에 히사시: 희망을 위한 웃음> 등 다수가 있다.
와세다 대학교의 문학부 강의 ‘호러론’, ‘괴물론’은 학생 앙케트에서 ‘와세다에서 가장 재미있는 수업’으로 뽑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