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상호매체성 이론으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HK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디지털 매체 및 예술 영역에서 구현되는 서로 다른 매체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주된 관심사로 탐구하고 있으며, 지금은 사이언스픽션에 재현된 기계인간, 사이보그, 포스트휴먼 등 미래의 인간상에 대해 탐색하고 있다.
저서로 『알렉산더 클루게에 나타난 이미지와 텍스트 사이의 상호매체성: 근대와 현대의 대응을 중심으로』(Intermedialit?t von Text und Bild bei Alexander Kluge: Zur Korrespondenz von Fr?her Neuzeit und Moderne, 독문), 역서로 『물의 요정의 매혹』(공역) 등이 있으며, 「알렉산더 클루게의 텔레비전 프로그램 문화매거진: <달이 뜬 거친 밤>의 분석을 중심으로」, 「디지털 영상 문화: 마크 오티커 감독의 디지털 영화 <기묘한 동거>를 중심으로」, 「디지털 사진의 미학적 특성 연구: 안드레아스 구르스키의 사진작품을 중심으로」 등 디지털 매체 및 문화예술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