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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황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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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이왕이면 예쁘고 행복하게>

황규림

저자 황규림은 초등학교 때는 시인, 중고등학교 때는 서양화가, 그리고 대학교 때는 연예인을 꿈꿨다. 그렇게 꿈 많던 열혈소녀였으나 대학시절 개그맨 정종철(애칭 종띠를리)을 만나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결혼했다. 지금은 시후·시현·시아 엄마니고, 전업주부이다. 출산 후 아이들을 키우면서 90kg까지 늘어난 몸무게 때문에 우울증이 생겼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다. "아이 셋 낳은 몸이니깐 어쩔 수 없지." "애들과 나의 살을 바꾼 거야." "아줌마가 외모에 무슨 관심이 있겠어." "애 키우면서 어떻게 살을 빼." 라는 생각으로 달달한 테이크 아웃 커피를 즐기고, 밤마다 녹초가 된 몸으로 혼자 맥주를 마시며 지냈다. 그러다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운동만 하던 남편 종띠를리가 식스팩을 만들고 날씬하고 건강해진 몸이 되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며 남몰래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조금씩 키우게 되었다. 결국 2011년 7월 9일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단기간 성공하는 혹독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육아와 병행하며 되도록이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선에서 다이어트를 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하면서 다이어트 일기도 써내려갔다. 천천히 하자는 생각으로 했던 다이어트로 어느새 그녀의 몸무게는 57~59kg을 유지하게 되었다. 다이어트와 육아에 관련된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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