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발을 딛고 선 디자이너가 되어 보자는 의미에서 장밋빛으로 포장되어 있는 디자인의 신화 - 판타지를 곱씹어 본다. 필자는 디자인 방법론과 기획에 관심이 많아서 다방면에 걸쳐 일하기를 즐기는 디자이너. 사진가 김현호와 함께 베가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에 예쁜 딸을 낳고 나서 깨달은 바가 있어 은밀히 인생 대전환을 꾸미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