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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가슴 한편이 뭉클해지며 마음 깊이 파고드는 전율, 온몸을 전율케 하는 강렬한 열정과 환희의 연주자. 정통 클래식 연주자이면서 록, 가스펠, 동요와 민요, 트로트까지 넘나들며 틀에 얽매이지 않는 전천후 바이올리니스트다. 독일에서 태어나 바이올리니스트 어머니의 영향으로 바이올린을 손에 잡은 후, 독일 마인츠 음대 최연소 입학, 독일 총연방 청소년 콩쿠르에서 두 차례 1등, 루마니아 리멤버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2등과 4개의 특별상 수상, 2007년 독일 라인팔츠 주를 이끌어 갈 연주자 선정 등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독일 음악계의 거장 울프 횔셔Ulf Hoelscher의 지도로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제이미 라레도Jaime Laredo 교수를 사사하는 한편 고토 미도리Goto Midori의 지도도 받았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것은 ‘음악적 재능’이 아닌 ‘노력하는 재능’이었을 뿐이라고 고백하며 하루에 많게는 열여섯 시간의 연습을 강행할 만큼 지독한 연습벌레이자 완벽주의자이기도 하다. 2003년부터 2014까지 독일 정부로부터 국보급 바이올린 ‘페트루스 과르니에리(1735년산)’를 11년간 무상으로 대여받아 사용했으며 이후 페트루스 과르니에리를 평생 사용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얻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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