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字]는 등지[登之], 호[號]는 이남리인[二南里人], 행은사랑[行隱四郞])은 강서(江西) 남성현(南城縣)에서 태어났으며, 생애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만력(萬曆) 연간(1573~1619)에 남경(南京)의 출판사 부춘당(富春堂)에서 희곡 작품의 비평과 주석에 참여한 바 있다.《삼보태감서양기》는 대략 1593년에서 1597년 사이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