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균-호빈 부녀와 2대에 걸친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전문 글쟁이다. 그의 아버지인 홍범식 박사와 신태균 선생은 남다른 사제 관계를 맺고 있다. 호빈 양이 보내온 한 통의 편지에 후견인이 되기를 자처, 책이 세상에 나오도록 고군분투해왔다. 대표작은 영화 시나리오 <자귀모>, <천년호>, 장편소설 《도화녀 비형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