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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작(道綽)『안락집』의 저자 도작(道綽, 562~645) 스님이 활동하던 시대는 중국 역사상 불교계에 많은 변화가 있던 시절이었다. 도작 스님은 북조(北朝)시대에 태어나 당대(唐代)에 입적했으니 그의 주된 활동 시기는 수나라와 당나라 사이였다고 할 수 있다. 스님은 562년 북주 무제 때 병주(幷州)의 문수(汶水) 지방에서 태어났다는 설과, 진양(晋陽)에서 위(衛)씨로 태어났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한다. 『속고승전』에는 도작 스님이 14세에 출가하여 경(經)과 논(論)을 익혔으며, 『열반경(涅槃經)』에도 조예가 깊어 『열반경』을 강의한 것이 24회에 이른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후 수(隋)나라 대업(大業) 5년, 48세 때 현중사(玄中寺)에 있는 담란의 비석을 읽고 감동을 받고 그때부터 『열반경』을 멀리하고 정토문(淨土門)에 귀의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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