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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작 (道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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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안락집 安樂集>

도작(道綽)

『안락집』의 저자 도작(道綽, 562~645) 스님이 활동하던 시대는 중국 역사상 불교계에 많은 변화가 있던 시절이었다. 도작 스님은 북조(北朝)시대에 태어나 당대(唐代)에 입적했으니 그의 주된 활동 시기는 수나라와 당나라 사이였다고 할 수 있다. 스님은 562년 북주 무제 때 병주(幷州)의 문수(汶水) 지방에서 태어났다는 설과, 진양(晋陽)에서 위(衛)씨로 태어났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한다. 『속고승전』에는 도작 스님이 14세에 출가하여 경(經)과 논(論)을 익혔으며, 『열반경(涅槃經)』에도 조예가 깊어 『열반경』을 강의한 것이 24회에 이른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후 수(隋)나라 대업(大業) 5년, 48세 때 현중사(玄中寺)에 있는 담란의 비석을 읽고 감동을 받고 그때부터 『열반경』을 멀리하고 정토문(淨土門)에 귀의했다고 전한다.
『정토론』에는 도작 스님이 정토교에 귀의한 후 남은 삶을 현중사에서 머물렀으며, 그의 사상의 기반인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을 200번 강의했다고 나온다. 스님의 생활은 매우 엄격하여 매일 서쪽을 바라보면서 서쪽으로는 침과 콧물을 뱉지 않았고, 대소변도 보지 않았으며, 하루 여섯 번 예배하고 공경하는 수행을 계속했다고 한다.
스님은 진양·태원·문수 지방의 대중들을 교화하면서 일곱 살 이상의 사람들은 아미타불을 염불토록 했다 하며, 또 무환자나무 열매에 구멍을 내어 대중에게 주면서 염불하도록 하여 수량염불을 권하고 실천했다. 스님은 당나라 태종때인 645년 4월 27일 세랍 84세로 입적했다.
도작 스님의 문하로는 『왕생서방정토서응전』 등에 선도(善導)·도무(道撫)·승연(僧衍)·영법사(英法師) 등의 이름이 나오고, 『정토론』에는 비구니로서 대명월(大明月)·소명월(小明月)·요바(姚婆) 등도 가르침을 받았다고 나온다. 또 저자 불명의 『한가류취왕생전(漢家類聚往生傳)』에는 도은(道誾)·도수(道穗)·도장(道暲)·선풍(善豊) 등의 이름이 추가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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