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리즈 미술대학에서 공부했다. 현재 요크셔에서 거주하면서 만화가·조각가·사진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급성 정신과병동의 간호조무사로 오랜 기간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정신병동 이야기(Psychiatric Tales)』는 네티즌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그의 블로그에 게재되었던 내용을 보완한 책이다.
이 책의 출간 후 커닝엄은 만화 독자들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강연에 초청되었다. 또한, 그는 과학을 둘러싼 오해와 음모를 파헤친 『과학 이야기-거짓말, 속임수 그리고 사기극(Science Tales)』을 집필했다. 그 밖에 웹툰 「슈퍼 샘과 밤의 존」과 「산 디아블로의 거리」를 그렸고, 어린이 만화, 판타지 만화도 꾸준히 그리고 있다. 어린이 만화책 『샘 아저씨의 모험』은 2013년 출간될 예정이며 생전에 유명했으나 지금은 잊힌 역사적 인물들에 관한 책도 집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