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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류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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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주인장과 꼭 닮은 게스트하우스 창업에서 운영까지>

류기현

1996년 10월, 대학 3학년 휴학 기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 200만원을 들고 난생 처음 떠났던 한 달간의 유럽 배낭 여행은 드넓은 세상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좋은 기회였다. 혼자 떠난 길 위에서 많은 추억과 친구들을 만들었고, 그 속에서 자유로운 영혼을 꿈꾸는 우리의 모습을 보았다.
1998년부터 우리 나라 최대의 화장품 회사의 마케터로 사회 생활을 하면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여러 나라로 출장을 다녀봤지만 일로서 만나는 사람과 도시의 모습은 늘 아쉬웠다. 결국 2007년 36살의 나이에 공부를 핑계로 2살 된 딸아이를 와이프에게 맡기고 혼자 떠난 1년의 호주 어학 연수는 온전하게 나만의 시간을 누린 내 평생 가장 자유로웠고, 10여 년 동안 월급쟁이로 살면서 닫혀졌던 나의 가슴을 활짝 열어준 시간이었다.
2011년 9월 아내의 권유로 회사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도로 이민을 왔지만, 단 한 번도 제주에 정착하리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항상 무언가 아쉬웠던 지난날의 시간들이 결국 나를 제주 섬으로 이끌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2031년 내 나이 환갑 때까지도 여전히, 아니 희망컨대 이곳 제주 섬에서 넉넉한 미소를 지으며 여행자들을 맞이하는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으로 살고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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