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성심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샘이깊은물〉편집부 기자를 거쳐 글쓰기연구소를 운영했고 여성 문제와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다수 제작했다. 40대 중반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2013년 병자호란을 무대로 한 첫 작품《화냥년》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