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운중학교 국어 교사. 시를 읽다 아픈 마음을 위로받은 적이 있다. 나이가 한참 들었을 때다. 그 위로를 아이들에게도 전하고 싶어 국어 교사 시 읽기 소모임에서 4년간 시를 읽었다. 지금도 여전히 가끔씩은 시에 마음을 기대고 있다. 항상 공부하며 사는 게 꿈인 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