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이학규 (李學逵)

출생:1770년

사망:1835년

최근작
2013년 3월 <[POD] 이학규>

이학규(李學逵)

순조純祖 연간을 대표하는 뛰어난 시인으로, 호는 낙하생洛下生이다.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과 함께 성호星湖의 학통을 계승한 문인으로 손꼽힌다. 유복자로 태어나 외가에서 성장하며 외조부 이용휴李用休와 외숙 이가환李家煥으로부터 학문적 훈도를 받았고, 그로 인해 10대 때부터 시문詩文에 두각을 드러낸다. 그러나 정조가 승하하고 신유박해가 일어나자 경상도 김해에 24년 동안 유배되는 비운에 처한다.

이 가혹한 환경에서도 그는 오로지 시를 짓는 일로서 생의 의의를 발견하고자 한다.《유배지에서 역사를 노래하다, 영남악부嶺南樂府》는 바로 이 인고의 시기를 대표하는 시집이다. 그는 절친한 선배인 다산이 유배지 강진에서 《탐진악부耽津樂府》를 지은 것에서 적지 않은 계발啓發을 받아, 자신이 적거謫居하는 김해로부터 경상도 지역으로 그 범위를 넓혀 가며 역대 인물과 사적들을 형상화해내고, 이 시집을 완성한다. 요컨대 궁벽한 유배지에서 유가적 비판의식을 지닌 한 시인이 국토의 옛 역사와 인물들을 악부체의 시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인 것이다.  

대표작
모두보기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