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이자 작가. 사람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생을 통해 사람으로 되어간다고 본다. 그렇기에 모든 존재의 변화와 발전 가능성에 주목한다.
2014년 안식년 여행 이후, 임상의사의 생활을 정리하고 통합적 심리치유와 자기돌봄을 연구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자기돌봄이란 ‘스스로 몸과 마음을 돌보고 삶을 아름답게 가꿔가는 주체가 되는 것’을 뜻한다. 현재는 몸과 마음을 돌보기 위한 ‘자기돌봄 클럽’, 건강한 바운더리 세우기와 마음 헤아리기를 위한 ‘인간관계 워크숍’, 심리학을 깊이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심학원心學院’을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관계를 읽는 시간》 《굿바이, 게으름》을 비롯해 《나는 왜 나를 함부로 대할까》 《이제 몸을 챙깁니다》 《여행하는 인간》 《오티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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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만에 개정판이 나오게 되었다. 금번 개정판은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10가지 열쇠'라는 기본적 틀은 그대로 유지하였지만 그 방법론을 보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특히 모호한 방법들에 대해서는 적용하기 쉽게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하였다. 개정판이 부디 게으름에서 벗어나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꿈꾸는 이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길잡이가 되길 기대해본다. ('개정판에 부치는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