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그룹 채의숭 회장은 충남 대천에서 태어나 36세에 화양감리교회에서 최연소 장로 장립을 받았다. 5대째 독실한 크리스천 가정이며 560명 자손 모두가 신앙인이다. 그의 아버지는 새벽마다 교회 종을 쳤고, 어머니는 교회 청소를 하셨다. 교회봉사를 열심히 하는 부모의 자녀가 모두 훌륭하게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손꼽힌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세 가지 꿈을 품었다. 첫째, 박사학위를 가진 대학교수가 되는 꿈이었다. 둘째, 큰 회사의 사장이 되는 꿈이었다. 셋째, 100개의 교회를 세우는 꿈이었다. 가난한 시골 소년에게 그것은 허황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끊임없는 기도로 그 꿈에 물을 주었다.
기도가 동반된 꿈은 현실이 되었다. 박사 학위를 가진 교수, 대기업 사장이 되는 꿈은 이미 성취되었다. 100개의 교회를 세운다는 꿈은 단 하나를 남겨놓고 있다. 미국, 일본, 파키스탄, 스리랑카, 인도 등 38개국에 99개 교회를 세웠다.
채 회장은 자동차 몰딩 벤더 업체인 대의테크(주)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12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올해 설립된 선교재단을 통해 꾸준히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것을 평생 사명으로 여긴다”고 강조했다. 슬하의 자녀들에게도 자신의 뒤를 이어 1,000개의 교회를 세울 것을 부탁하고 있다.
그의 신앙 간증 및 칼럼을 모은 <주께 하듯 하라> <주와 함께 하라> <기적의 하늘경영> 은 국내외 크리스천들에게 놀라운 반향을 불러일으킨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지금도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