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니스> - 2007년 12월 더보기
만약 내가 소설에서 전하고 싶은 건? 이란 질문을 받게 된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믿는 것, 그리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대답하고 싶다. 마음과 몸을 소중히. 우리는 그런 말을 몇 백번이고 들어 왔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더라도 난 역시 말하고 싶다. 당신의 마음과 몸은 소중히 해야 한다고. 그리고 가능하다면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을 믿어 주길 바란다고. 괜찮아. 잡은 손은 아마도 틀림없이 따스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