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반이던 여고 시절에도 시화전마다 액자를 걸면서 가슴 설레던 문학소녀다. 사범대학교 미대생 시절에도 대학 문학상 수필 부문을 수상한 바 있으며 요즘은 ‘미술심리치료사’로 자칫 균형을 잃기 쉬운 사춘기들의 고뇌를 마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