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스포츠와 개론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 를 다룬 100여 권의 책을 출판했다. <D is for Dad: Survival Tips for the Modern Father> <The Dads' Book: For the Dad Who's Best at Everyth ing>의 저자이기도 하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을 누가 처음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어떤 이들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 기원전 400년경에 했다고 주장하고, 또 어떤 이들은 17세기에 낚시를 발명한 영국의 리처드 프랭크가 한 말이라고 주장한다. 누가 이 말을 했든 전보다 더 강력하고, 빠르고, 효과적인 것에 대한 수요가 인간의 창의적 발명 본능을 자극한 것만은 분명하다. 물레방아가 더 강력한 증기기관으로 대체되고, 증기기관은 다시 내연기관으로 대체된 것이 좋은 예이다.
중요한 발견이 한순간의 불꽃같은 착상 덕분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오랫동안의 시행착오 끝에 이루어진다. 첫 번째 착상이 떠오른 후에도 수많은 실패가 있은 후에야 성공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최초의 성공적인 타자기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수많은 오류들로 인한 수백 번의 실패를 극복해야 했다. 에디슨이 말한 것처럼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땀이 이루어낸 결과이다.
그러나 새로운 제품을 완성했다고 해서 발명 이야기가 끝난 것이 아니다. 하나의 발명은 새로운 가능성과 우리가 계속 정복해야 할 새로운 지평선을 보여준다. 아이작 뉴턴은 “내가 더 멀리 볼 수 있었던 것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모든 발명은 이전의 발명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그리고 새로운 발명은 또 다른 발명의 발판이 된다. 예를 들면 전자석과 릴레이의 발명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전신의 발명은 전화의 발명으로 이어졌고, 전화의 발명은 모든 현대 전자 기기의 바탕이 되는 트랜지스터의 등장길을 열어놓았다.
그리고 이제 우리가 이런 토대 위에 새로운 발명을 더할 차례이다. 이 책은 6만 5000년 동안 이루어진 상상력의 도약을 다루고 있다. 우리의 세상을 바꾸어놓은 발명 이야기를 통해 혁신을 이루어낸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서 그들의 상상력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어가는지 따라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