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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이동렬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0년, 대한민국 경기도 양평군

최근작
2024년 1월 <페스트>

이동렬

1950년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에서 나서 자랐으며, 경인교육대학교・한국방송대 행정학과・가천대학교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197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세종아동문학상(1986년)・해강아동문학상(1993년)・불교아동문학상(1994년)・올해의 작가상(1995년)・이주홍아동문학상(1999년)・소천아동문학상(2009년)・방정환문학상(2018년)・인천시문학상 등을 받았다.
6차 교육 과정 6-1 <읽기> 교과서에 동화 「까치와 느티나무」, 6~7차 교육 과정 6-2 <읽기> 교과서에 동화 「마지막 줄타기」가 실렸다. 동화집 <아리아리랑> 외 60여 권, 전문서적 <동화 창작의 실제> <그림동화 한 편 써 보자> <아동 글쓰기 지도의 이해와 실제> 등을 펴냈다.
단국대 문창과와 대학원에서 강의했으며, 장안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습니다. 문인화작가・서예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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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1학년 생각> - 2018년 5월  더보기

이 동시집을 읽는 어린이들에게_내가 굳이 동시집을 내는 까닭은 나는 197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한 후 40여 년 동안 동화만 써 왔다. 재주가 없어 신춘문예에 8년간 떨어지고 9년 만에 당선되었다. 그래 나는 습관처럼 많은 원고를 써 대서 ‘다작의 작가’라는 산뜻하지 못한 칭호를 얻었다. 그러나 어쩌랴! 실력이 모자라니 노력하는 수밖에. 그래 다작이 내 체질이 되었다. 8년 간 신춘문예에 떨어지는 동안 문학의 모든 영역을 기웃거렸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동화가 먼저 당선하는 바람에 다른 장르는 접어 두고 긴 세월 동화만 발표했다. 그러던 내가 이번에는 엉뚱한 일을 저지르려고 한다. 40여 년 문단 생활을 하면서 간간이 써서 모아 놨던 동시와 동시조 작품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내는 것이 그것이다. 내가 봐도 참으로 어기뚱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에 묶은 107편의 동시와 동시조들은 내가 봐도 설익은 작품들이 적지 않다. 응축미ㆍ상징성ㆍ메타포 등이 부족한 듯싶다. 그럼에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리 책을 내는 이유는 잘났든 못났든 내가 산고를 겪으며 낳아 놓은 자식들이기에 그냥 버릴 수가 없어서이다. 올해 내 나이 70세. 내 인생을 서서히 정리할 시기도 된 듯싶다. 이 두 가지가 동시집을 내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다. 사실 이제 고백컨대, 나는 문학청년 시절 어느 중앙 일간지 신춘문예에 시조 작품이 결심에 올랐었다. 그래 성인시ㆍ시조ㆍ동시조ㆍ동시를 간간이 써서 컴퓨터에 저장해 왔다. 소설과 수필까지도. 그중에서 칠순을 맞아 40여 년 간 써 모아 온 동시와 동시조만 한 권으로 묶어 후손들에게 나눠 주고 싶은 마음이 불현듯 일어 부끄러운 줄 모르고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내가 이 세상에서 사라진 후 내 후손들이, 우리 조상 아무개가 이런 어쭙잖은 글도 썼다는 흔적을 남기고 싶었다. 이처럼 야문 생각을 하는 것은, 비록 수준이 아주 높은 작품은 아닐지라도 그걸 쓰고, 책으로 묶는 동안만은 나 자신이 스스로 더없이 행복한 걸 어쩌랴. 동시에 글 쓰고 읽는 즐거움을 후손들에게 전달해 주고 싶은 마음도 한편에서 꿈틀대는 걸 또 어쩌랴. 이 글에 주인공으로 나오는 내 손자들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모두 자기 가슴마다 솔씨만 한 시의 씨앗을 하나씩 가슴에 품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아무리 살기 힘들고 빡빡한 세상이라도 쬐끔은, 아주 쬐끔은 멋과 행복의 꽃물이 가슴에 눈곱만큼이라도 고이지 않을까? 2018년 햇살 따뜻한 봄날 채송화를 닮은 작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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