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자랐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따라다니며 논농사 밭농사를 거들었다. 또 농기구를 손수 만들어 쓰던 아버지를 도우면서 우리 농기구에 대해 많은 걸 배웠다. 경상대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한 뒤 소설 <섬진강>과 동화책 <하늘 땅이 생긴 이야기>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