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태어났고, 이화여대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중, 고등학교 교사를 역임했다. 2010년『수필시대』, 2012년『에세이문학』 등단과 2014년 계간 『애지』 시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꼰드랍다』, 『봄으로 가는 지도』가 있고, 수필집으로는 『조각보를 꿈꾸다』, 『기우뚱한 나무』(2015년 세종나눔도서 선정), 『서로 다른 물빛』(원종린수필문학상), 『스며들다』를 출간했다.
현재 (사)국제펜한국본부 여성작가위원, 한국수필문학진흥회, 이대동창문인회 이사, 한국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사)한국여성문학인회, 서울시인협회, 문학의집, 서울, 애지문학회, 수필문우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덕기 시인은 그의 두 번째 시집인 『봄으로 가는 지도』를 통해서 이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봄 무대의 주인공이 되었다. 혹독한 겨울을 지나 찾아오는 봄은 우리들의 영원한 고향이자 우리들의 미래 이상이다. 봄 무대의 꽃, 봄 무대의 희망, 봄 무대의 그 아름답고 달콤한 사랑과 결실. 봄꽃들이 환하게 피어나는 봄날을 위해 겨울을 참고 견딘다. 그의 『봄으로 가는 지도』는 세계평화이고, 세계의 축제를 기다리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