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2월 태어난 대구토박이다. 천둥벌거숭이로 방천을 뛰어다니다 대봉초등학교에 입학했고, 6학년 올라갈 때 강제 학군조정으로 동성초등학교로 전학했다. 경북대 사범대 부설중학교와 능인고, 고려대 사학과를 나왔다. 1992년 1월 한국일보에 기자로 입사했다. 진눈깨비가 흩날리던 경북 영주에서 선거 취재에 나선 그해 3월부터 지금까지 대구와 경북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평생 글을 쓰고 있지만 책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