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KBS 공모 미니시리즈에 <지워진 여자>가 입선하면서 드라마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왕조의 세월>(1990), <몽기미 풍경>(1990), <불의 나라>(1990-1991), <내일은 사랑>(1992-1994), <한쪽 눈을 감아요>(1994), <약속>(1995), <사랑과 결혼>(1996), <의가형제>(1997), <영웅신화>(1998), <첼로>(1999-2000), <나쁜 친구들>(2001), <동서는 좋겠네>(2002-2003), <용서>(2004-2005), <이제 사랑은 끝났다>(2006), <주홍 글씨>(2010-2011), <산 너머 남촌에는 2>(2012-2013), <그래도 푸르른 날에>(2015) 등의 미니시리즈와 특집극, 드라마 작품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