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3월 8일 전북 진안에서 태어났다. 부모님 밑에서 농사를 도우며 ‘항상 사회에 봉사해야 한다. 너보다 힘이 약한 친구나 동생들을 돌보아라.’라는 가르침을 배우며 자랐다. 전주에서 개인 사업을 하다가 첫 아이를 낳고 다시 진안에 정착한 이후 35년 넘게 진안의 곳곳에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함께 행복한 진안을 위해 뛰어왔다.
진안군 제2, 4대 의원을 역임하였다. 민원 사항을 철저히 관리하고 누군가 말하기 전에 미리 물어보고 행동하며 면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용담댐 건설 과정에서 수몰민들의 이주 대책, 보상 문제에 그 누구보다 힘쓴 장본인이기도 하다.
제13대 진안농협 조합장을 맡으면서 약 70억이 넘는 빚을 임기 내에 모두 갚았을 뿐 아니라 하나로봉사단 창설, 안산 고추 직거래 장터를 통한 진안 농산물 활성화, 홈쇼핑 흑미 유통 등 조합원들에게 하나라도 더 도움이 되고자 애썼다.
지금은 황가네 농장이라는 브랜드를 가진 진짜 농사꾼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는 ‘흙은 생명의 근원’이라는 믿음을 넘어선 신념을 가지고 청정 진안의 1등 농산물을 생산하고 함께 행복한 진안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굵은 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