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의료기관에서, 질병 및 다양한 목적으로 내원하는 다문화 배경을 지닌 대상자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면, 현장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 서 의료계에 종사자에게 의료 실용 용어를 익힐 수 있는 교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특히 중국과의 교류가 빈번해지고 각 분야별로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한국은 물론 한국의 의료기관을 찾는 중국어 사용자가 많아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용 의료 관련 용어를 사용할 수 있다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교재는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면서 수집한 용어와 표현을 모아 편성하였 으며, 의료기관 내의 각종 행정부서, 검사실과 사람의 신체 부위, 질병,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 등을 중심으로 내원하는 중국어 사용 대상자와 소통할 수 있는 중국 의료 관련 용어를 습득하는 필요성에 의의를 두었다.
또한 본 교재는 각종 질병, 증상, 치료 등을 익히기 전에 가장 먼저 접하게 된 접수에서 필요한 용어나 표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의료기관 접수 시 알아야 할 각 처 및 각 과를 익히고, 접수와 관련된 표현을 익히며, 각종 문서의 기입 방식도 학습한다. 그리고 진찰 시 필요한 표현인 신체 내부 및 외부 각 부위의 명칭과 질병 및 질병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통 증을 익히며, 질병에 따른 치료, 약의 용법 및 투여 방법 등과 관련된 용어와 표현을 익히는 데 초점을 두었다.
교재의 편성은 다음과 같다.
1, 2과는 각 과 및 각 처 용어, 3, 4과는 신체 부위 용어, 5과는 각종 정보 관련 용어, 6, 7과는 증상 용어, 8, 9과는 인체 내부 기관 용어, 10과는 약의 복용방법, 11, 12과는 질병, 13과는 투여방법, 14, 15과는 약의 종류, 16, 17과는 치 료법 등으로 편성했으며, 또한 다소 어색하더라도 의사소통이 주 목적이므로 가능한 한 쉬 운 표현으로 편성하였다. 또한 관심이 있거나 알고자 한 부분을 차례에서 찾아 그 부분을 집 중학습할 수 있게 편성했다.
학습을 시작하기 전 용어를 학습하기 위해 필히 알아야 할 발음기호에 대해 학습할 수 있 도록 교재 서두에 필요한 것만 정리해 두었다.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들, 특히 간호사인 경우 중국인 환자를 만났을 때 필요한 용어를 알아듣고 표현할 수 있을 때 배가되는 기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직장에서 자신의 역할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수업을 하면서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도록 하겠다.
끝으로 본 교재를 편성하는 과정에서 용어 및 표현이 잘 못 된 부분을 수정해 주신 중국 간호전공 박사과정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2년 8월 2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