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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스콧 시글러 (Scott Sigler)

국적:아메리카 > 북아메리카 > 미국

최근작
2015년 1월 <녹터널>

스콧 시글러(Scott Sigler)

미시건 쉐보이건에서 태어난 스콧 시글러는 클래식 몬스터 영화를 좋아했던 아버지에게 어릴 적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 여덟 살 때 몬스터를 소재로 한 첫 단편 <촉수 Tentacles>를 썼다. 대학에서 저널리즘과 마케팅 과정을 전공했고 이후 패스트푸드점 직원, 말 배설물 청소부, 스포츠 기자, 소프트웨어 회사 마케팅 담당자, 마케팅 컨설턴트, 기타 세일즈맨, 록 밴드 멤버 등 다양한 경력을 거쳤다. 현재는 소셜 미디어 전략가로서 활동 중이다. 그는 2005년 세계 최초로 오로지 팟캐스트로만 서비스하는 소설 『EarthCore』를 썼는데, 처음 무료 오디오 파일로 다운로드가 가능했던 이 작품은 선풍적 인기를 얻으며 2006년부터 아이튠즈를 통해 유료 판매하게 되었다. 1만이 넘는 고정 독자층이 생긴 시글러는 이후 『Ancester』, 『Infected』, 『The Rookie』, 『녹터널』, 『Contagious』 등의 작품들도 팟캐스트 소설 시장에서 성공시켰다. 스콧 시글러는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새로운 독자층을 구축함으로써, 종이책과 전자책의 갑론을박을 뛰어넘어 SNS 세대가 열광할 만한 홍보, 마케팅 방식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호러와 SF에 바탕을 둔 스콧 시글러의 작품이 단지 뉴 미디어 소설의 탄생에만 큰 역할을 한 것은 아니다. 공포 소설의 제왕 스티븐 킹과 미국 컬트 문학의 대부 척 팔라닉을 함께 보는 듯한 시글러의 작품 세게는 시각적 자극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최적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 비판과 인간성에 대한 주제도 강조함으로써 ‘소설’이라는 매체의 본연을 놓치지 않는다.
『녹터널: 한밤의 약탈자들』은 2007년 팟캐스트 포맷으로 첫 선을 보인 소설이며, 원작에서 각색과 보완을 거쳐 2012년 미국 크라운 출판사에서 종이책으로 발간되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평단의 찬사를 받았고 독자로부터도 큰 인기를 얻었다.
· 스콧 시글러 공식 홈페이지 www.scottsigler.com
· 시글러페디아 siglerpedia.scottsigl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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