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해외저자 > 예술

이름:외젠 라비슈 (Eugene Labiche)

성별:남성

국적:유럽 > 중유럽 > 프랑스

출생:1815년, 프랑스 파리

사망:1888년

최근작
2019년 8월 <페리숑 씨의 여행>

외젠 라비슈(Eugene Labiche)

스크리브의 영향을 이어받아 후대 ‘보드빌 연극의 황제’로 칭송되며 작품의 문학성과 대중성을 한꺼번에 인정받아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에 선출되는 영광을 누렸다. 외젠 라비슈의 출현은 19세기 초 프랑스의 정치·사회의 격변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된 문화적 흐름의 한 부분으로 볼 수 있다. 라비슈는 1815년 파리에서 태어나 1888년 작고하기까지 파리와 솔로뉴 지방 저택을 오가며 집필 생활을 했는데 그의 활발한 창작 기간은 나폴레옹 3세의 등극과 제2제정 시기에 해당된다. 왕정 시대의 지지자이며 권력의 지배 계층으로 부상한 시민계급이 정치·경제의 핵심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제2제정 사회에서 라비슈는 동시대의 관중, 연극에 열광하는 관중을 위해 작품을 썼다. 그의 희곡들은 수량 면에서 무척 방대하지만 대략 두 가지 영역으로 분류된다. 환상과 부조리가 지배하는 보드빌과 소극(farce)이 첫 번째 영역에 속하고, 사실성에 근접한 희극(come?die)이 두 번째 영역에 속한다. 초기 대표작 <이탈리아 밀짚모자>(1851)를 비롯해 <까마귀 사냥>(1853)은 협업자 마르크 미셸과 공동으로 집필했다. 그리고 에두아르 마르탱과 협업한 작품인 <페리숑 씨의 여행>(1860)이 나온 이후 4년은 그의 화려한 작품 경력이 펼쳐진 시기다. 라비슈 작품의 정점에 해당되던 이 시기에 발표된 작품들로 <눈에 낀 먼지>(1861), <샹보데 정거장>(1862), <사랑하는 셀리마르>(1863), <판돈 상자>(1864), <나>(1864), <표적>(1864) 등을 손꼽을 수 있다. 특히 영미권에서 <천연 자석(Lodestone)>이란 제목으로 소개되기도 한 <표적>은 콩피에뉴 궁전에서 초연되어 나폴레옹 3세와 왕비 외제니의 찬사를 받은 라비슈의 후기 걸작으로 평가된다. 1830년대를 풍미한 스크리브의 ‘잘 짜인 극’의 창작 기법을 계승한 라비슈는 1850년대 이후 소극의 활기찬 연극 장치들을 동원하고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치밀한 극 구조를 포함시켜서, 19세기 프랑스 사회의 시대적 흐름을 극도의 사실성으로 투영해 보드빌 연극을 풍속희극의 새로운 경지로 발전시켰다.  

대표작
모두보기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