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출생으로 1999년 《자유문학》으로 등단했다. 2016년 《경남문학》 올해의 우수작품상, 제35회 성파시조문학상 수상. 시조집 『세상의 모든 것은 배꼽이 있다』, 『입 안에 꽃을 심다』. 디카시집 『갓 구워낸 아침』. 한국시조시인협회 상임이사, 오늘의 시조시인회의, 경남문인협회 이사, 경남시조시인협회 부회장, 한국디카시연구소 운영위원회 이사, 시낭송가, 글향문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갓 구워낸 아침> - 2024년 11월 더보기
찰나의 기억을 더듬으며 몰입과 인고의 시간 이십 년, 그동안 지켜온 디카시를 소중히 익혀 구워내는 계절 순간적인 착상을 쌓기 위해 한층 깊어진 교차점을 만나기 위해 그들의 눈빛과 언어를 담아둔다 자연이 손짓하는 기호를 웃으며 맞이할 수 있기에 2024년 가을 백순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