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이정권. 충남 청양에서 태어났다. 2014년 『시에티카』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아버지의 마술』과『꽃꿈을 꾸다』가 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2023년 3월 더보기
중언부언重言復言 여전히 말이 많아 자꾸만 실수한다. 풍기문란의 시간을 건너오는 동안 지은 죄 끝내 발설되지 못하고 아직도 내 안에서 자기 징벌 중이다. 나의 행복이 당신의 불행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2023년 봄 영종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