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뒤통수를 느닷없이 후려치고 나서 두고두고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작가”, “가장 대담하고, 가장 재미있고, 가장 기묘한 작가”라는 찬사를 받으며 미국 문단에 등장한 타오 린은 1983년생 대만계 미국인으로 버지니아에서 태어나 플로리다에서 자랐고, 뉴욕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시인이면서 소설가이자 화가이기도 한 타오 린은 “뉴욕의 무라카미 하루키”로 입소문이 나면서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뉴욕대학 문예창작상, ‘One story’ 단편 공모전 상을, 시집 《네가 나보다 조금 더 행복해you are a little bit happier than i am》로 액션북스상을 수상했다. 첫 장편소설 《Eeeee 사랑하고 싶다》는 과거는 별 볼 일 없고, 현재는 시시하고, 미래는 보이지 않는 지금 청춘들의 우울과 허무를 세심한 시선으로 풀어내어 평단과 독자에게 사랑받았다.
단편집 《어떤 이는 갈색머리로 태어나고 어떤 이는 외롭게 태어난다》는 그 연장선에 놓인 작품으로 세상과 마주보는 데 서투른 우리들의 모습이 아홉 가지 이야기로 펼쳐진다. 지금까지 시집, 장·단편소설 등 총 6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페인, 중국 등에 소개되었다. 현재 블로그 READER OF DEPRESSING BOOK의 운영자, 독립출판사 무무하우스 설립자이자 편집자, MDMAfilms 영화사 대표이자 감독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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