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 명예교수(서양사 전공).
저서로는 『마키아벨리와 국가 이성』 『서양사 산책』 『손에 잡히는 서양사 이야기』 『문명의 충돌』 『지중해 문화사 이야기』 『시민적 휴머니즘과 인간?역사?과학』 『뒤집어 읽는 역사 이야기 55』 『주니어를 위한 역사 이야기』 『십자군, 성전과 약탈의 역사』 『초기 기독교 이야기』 『비잔틴제국?천 년의 명암』 『오스만제국?지중해의 세 번째 패자』 『서양 고대사 산책』 등이 있다.
역서로는 『르네상스 시론』 『르네상스의 사상과 그 원천』 『서양 근대사 1500~1815』 『휴머니즘과 르네상스 유럽문화』 『서양 사회주의의 역사』 등이 있다.
역사는 예언학은 아니다. 그러나 인간이 더욱 현명해지고 성숙해질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길은 역사에 있다. 예로부터 온고지신이라고 말해 왔지만 역사야말로 과거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 현재의 삶에 지침을 준다. 역사는 역사를 의식하는 민족에게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값진 교훈으로 보답한다.
더욱이 오늘날 적지않은 역사학자들이 흘러간 역사만이 아니라 현재의 일도 혁사학의 대상이라고 주장한다. 과거에 비추어 현재를 검토할 때 우리는 현재를 가장 잘 이해하고 또 나아가야 할 바른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