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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천경상도 의성의 향리 김효약(金孝躍)의 아들로 출생했는데 20세 때 의성현감 황응일(黃應一)에 의해 향리에서 벗어났고 다음 해 현감으로 온 이익저(李益著)에 의해 유자(儒者)가 되었다. 이후 책실(冊室) 신분으로 이익저를 보필하였고, 그가 자리를 옮길 때도 따라갔다. 이익저 사후에는 의성에 부임하는 여러 수령의 책실을 지냈다. 52세에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했고, 90세에는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가 되었다. 허적(許積)이 경신대출척(庚申大黜陟) 때 죽임을 당하는 와중에도 충성을 다했던 겸인(傔人)을 다룬 한문소설 <염승전(廉丞傳)>의 작가로 알려져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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