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태생의 영국 사회심리학자이다. 옥스퍼드 대학교 실험 심리학과 교수를 지냈다. 그는 각기 다른 사회에 속한 구성원들의 행동 양식을 비교하는 비교 문화 연구와, 몸짓 언어에 담겨 있는 사람의 심리상태와 사회적 관계를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
데스몬드 모리스와 <제스처, 그 기원과 확산>을 공동 저술했으며, 비교 문화적 관점에서 유럽 각국인들의 습관과 문화를 분석한 <습관을 알면 문화가 보인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여러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2004년 현재는 영국 BBC의 인기 프로그램 'Big Brother'에서 심리학 전문 패널로 일하면서 몸짓 언어와 그 의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